무더운 여름.
이 타는 듯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에어컨도 있지만
영양 좋고 맛있는 음식도 필요한 법.
고민 고민하다가
오늘은 보양식의 최고봉이라는
여름이 제철인 생선.
민어를 맛 보러 갔습니다.
제철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목포명가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00길 24
📞 0507-1326-9412
🕑 11 : 30 ~ 22 : 00 [ 월 ~ 금 ]
11 : 30 ~ 21 : 00 [ 토 ~ 일 ]
❗ 단체, 예약 가능. 제철 해산물로 퀄리티 좋은 맛.
✔ 유료 주차 가능, 휠체어 이용 가능.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목포명가 삼성역점 방문 후기
민어는 7월 - 8월 여름이 제철인 생선으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보양식 생선으로 유명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민어가 여름 보양식으로 좋다고 나올 정도.
하지만 민어는 이제 너무나 귀한 녀석이기에
서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생선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은 또 아니죠.
민어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찾아낸 식당.
바로 목포명가 삼성역 점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익숙한 이름의 싸인.
오은영씨도 방문한 곳이었네요.
그리고 그 앞에는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저는 목포 명가에 민어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는데
민어 외에도 철마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해와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목포 명가 역삼점의 다양한 메뉴들
현재 제철인 민어가 여름의 맛이라 하여
회, 구이, 지리탕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고,
민어 외에도 도다리, 갑오징어, 낙지, 물회 등등등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제철인 민어가 여름의 맛이라 하여
회, 구이, 지리탕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고,
민어 외에도 도다리, 갑오징어, 낙지, 물회 등등등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름 제철 보양식 민어를 만날 수 있는
목포명가 삼성역점에서는 예약이 필수 !
특히나 민어를 맛 보기 위해선
하루전 예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오로지 민어만을 생각하고 찾아갔기에
하루 전 예약 완료!
그렇게 자리까지 안내 받고 둘러보기.
민어와 제철 해산물 등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었기에
가게 분위기도 좀 고급스러울까나?!
했는데 그냥 평범한 음식점 분위기.
대신에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안 쪽 룸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저와 일행이 안내 받은 자리는 테이블 7번.
테이블 옆에는 벨과, 수저 받침대,
그리고 가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 기본 상차림.
마늘쫑이 식감 좋고, 새콤하니 맛이좋았고,
굴젓이 나왔는데 역시 제철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신선하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민어와 함께 먹을 김과 해조류 무침까지.
그리고 곧 만나게 된 민어회.
와... 비주얼만 보아도 이거다 !
싱싱한 민어회.
민어의 살코기 부분과 껍질까지 이어진 부분,
그리고 민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레까지.
투박하게 썰어낸 것 같지만
다양한 부위를 모듬으로 맛 볼 수 있게 담아주었습니다.
민어회가 나옴으로
완성된 상차림.
목포명가에서는 기본 찬으로
부침개가 나와주었는데 이 부침개가 또 다른 매력 !
금방 부친 부침개는 바삭 촉촉하니
맛이 좋아서 부침개 전문점에 온 착각이 들 정도.
민어는 일반적으로 먹는 광어, 우럭 과는
조금은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살이 주는 식감은 포슬졸깃한 느낌.
포슬함 속에 가벼운 아삭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껍질이 함께 있는 부위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매력적.
부레를 안 먹었다면 민어를 먹었다고 할 수 없겠죠.
부레는 쫄깃 쫀득함이 과감합니다.
처음엔 껌에 가깝다고 할 정도의 찰진 식감인데
그 안에서 나오는 크리미한 고소함이
부레 맛의 특징.
별미 중의 별미 인정.
각 부위는 그냥 회로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온 김, 깻잎에 막장 넣고 한 쌈 싸서
크게 먹어도 매우 맛이 좋습니다.
곧 이어 나온 민어 구이.
회로 먹는 민어는 작아도 5kg 이상급의
큰 민어를 사용하지만
구이는 조금 작은 크기의 민어를 즐기기도 합니다.
게다가 민어는 생물 그대로 굽는 것이 아니라
반건조 된 민어를 구워 먹는데 반건시 민어라 합니다.
식감이 더 쫄깃해지만 민어의 단 맛과
풍미가 살아나 민어를 즐기기 좋은 방법.
반건시 민어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민어지리.
사실 민어를 버릴게 없는 생선 입니다.
회로 먹고, 구워 먹고, 살을 떠서 전으로 부쳐 먹고,
뼈를 넣고 지리를 끓이기도 합니다.
민어회와 구이까지 큼직하게 나왔는데
지리에도 큼직한 살덩이가 듬뿍.
살은 부드럽고 담백하며,
국물은 속 따스히 감싸주는 느낌.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시원한 지리가
말하지 않아도 엄지척.
요약
✔ 서울에서 제대로 된 민어를 코스로 만날 수 있는 곳.
✔ 맛은 물론 보양식으로도 최고.
✔ 민어를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겐 이색적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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