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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몸보신 할 수 있는 보양식 메뉴 소 목뼈 갈비탕.망원 88 따구탕.

탕이란 탕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고 즐겨먹는 편인데
새롭게 알게된 음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따구탕.
마포구청 근처 성산동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메뉴는 처음 보았을 때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맛을 보러 가야지 !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직접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말씀 드릴게요! 



 망원, 마포구청 점심, 저녁 메뉴 추천. 팔팔 따구탕


망원 갈비탕



오늘은 소개할 메뉴는 
개인적으로는 난생 처음 들어본
따구탕 !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사이에
88 따구탕 이라는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점이 생기면서
어떤 음식인가, 
어떤 곳인가 궁금해지기 했습니다.


마포구청 갈비탕

궁금증이 생기면 못참지 !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한 번 찾아가보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상당히 깔끔했어요.
한 쪽으로는 다수의 인원을 위한
넓은 테이블과 좌석도 준비되어 있었고,
한 쪽에는 혼밥을 위한 
사람들을 위함인지 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뼈 갈비탕


메뉴는 테이블마다 준비된
테블릿을 사용해서 주문 할 수 있었는데
익숙치 않은 어르신 분들을 위해
직원 분들이 직접 주문도 받고 있었습니다.

따구탕 메뉴


테블릿으로 메뉴를 봅니다.
따구탕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빈대떡, 양무침, 전골,
최근에는 수육, 곰탕 등의 
메뉴도 추가되었습니다.


갈비탕 김치


88 따구탕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
석박지와 김치가 한 접시에 같이 제공되고,
고추, 양파, 쌈장이 함께 제공 됩니다.
딱 탕 음식 먹기에 기본이 되는 찬.

망원 점심 메뉴 추천


기본찬 리필이나
따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중앙에 있는 
셀프 코너에서 편하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셀프 코너 옆에 
손 씻는 공간이 있는 점 센스 ! 
식사 전, 후, 공용 집기를 쓸 때
손을 씻을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목 뼈 갈비탕


기다리고 기다리던 따구탕 ! 
와...
처음 보았을 때 저 엄청난 비줃얼에
제 자신이 일시 정지 되면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탕 그릇이 꽤 큰 크기였는데도
넘쳐오를 정도로 푸짐하게
쌓아올린 저 건더기들.

소 갈비탕


따구탕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갈비탕 입니다.
하지만 따구탕에는 갈비 대신 
소 목 뼈를 이용해서 만드는 갈비탕인 것입니다.

사진처럼 소 목 부위의 뼈와 고기가
그릇의 바닥까지 겹겹이 들어 있었습니다.


88따구탕



일단 갈비탕은 국물이 중요하죠.
사실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국물을 뜨기 위한 숟가락이
들어갈 자리를 만드는것도
쉽지 않은 따구탕이지만...
그래도 먼저 국물 맛을 봐줍니다.

맑은 국물이지만 가볍지 않고
은은한 육향과 함께 잘 끓인
갈비탕 국물 입니다.
국물 한 입 했더니
고기가 앞에 보이는 데도 
자꾸 흡입하게 만드는 국물.

소 목 뼈 갈비탕



국물은 합격 !
그럼 이제 고기를 봐야죠.
사실 처음엔 탕을 받으면
고기와 뼈의 푸짐한 비주얼에
압도되는 것이 사실 입니다.

양이 적은 편인 분들이라면
밥을 안 먹어거나 남길 만큼
고기 양이 푸짐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은
고기가 꽤 식감이 있는 편 입니다.
보통 갈비탕 이라하면
푹 오래 끓여서 뼈에서 쉽게 분리될 정도로
고기가 부드럽운 경우가 많은 편인데
88 따구탕에서는 소 목 뼈 라는
조금 특수한 부위라서인지
고기가 아주 부드럽진 않았습니다.
질기다고 할 정도는 아니나
조금 더 부드러우면 
어르신이나 아기들도 
더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비탕 포장 망원


저는 처음 방문해보고 꽤 마음에 들어서
이 후 지인들에게 소개도 할 겸
몇 차례 재방문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은 이렇게 포장을 해오기도 했죠.
포장은 미리 준비를 해놓기 때문에
엄청 많은 양이나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방문하자마자 바로 주문과 함께 수령해서
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갈비탕 포장 마포구청


직접 받아왔는데 
육수도 2 인분에 
내용량이 실해서 인지
꽤나 묵직했습니다.

따구탕 포장


김치와 소스, 파와 함께
소 목 뼈, 2 인분 분량의 육수까지.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소 목뼈 고기


역시 소 목뼈 양도 어마어마.
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포장도 역시 푸짐 했습니다.

집에서 직접 끓여 먹는 형태라
조금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맛의 차이도 없었고 
든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장은 
지인에게 보양식 선물을 하거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혹은 요리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포장을 이용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요약

맛있는 음식.
든든한 보양식.
고기를 푸짐하게 즐기시고 싶은 분.
등 다양한 요구를 만족 할 수 있는 메뉴.
음식 뿐만 아니라 
친절한 사장님,
깔끔한 매장까지 매력이 많은 곳



팔팔 따구탕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46 B 동
전화번호 : 02-332-8849
영업 시간  10 : 3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협찬이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맛보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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