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은 독특한 메뉴를 하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흔한 듯 흔하지 않은 건생선이라는 메뉴.
맛집 겸 술안주 소개로 유명한
가수 성시경 씨도 본인의 채널
먹을텐데 에서 소개한 음식점.
이제 바로 소개해봅니다.
반건조 생선요리 전문점 신당 중앙시장 옥경이네 건생선
오늘 소개할 곳은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
맛있는 녀석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수요미식회, 생방송투데이,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등
안 나온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여기저기 소개된 맛집 중의 맛집.
신당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옥경이네 건생선 이라는 곳 입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생물 생선이 아니라
갖가지 반건조 시킨 생선, 해산물을
가지고 전문점으로 요리하는 곳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이미 반건조된 생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당 맛집 옥경이네 건생선에서는
모든 반건조 생선은 사장님께서
목포에서 직접 공수해온다고 합니다.
딱 보아도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웨이팅 방법 안내문.
옥경이네 건생선에서는 대기표나
이름을 적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대기한 순서데로 안내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밖에서 웨이팅 하려고 하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내부는 일반 편안한 음식점 스타일.
장사가 잘 되어 손님들의 성원에 힘 입이서
2 층으로 확장까지 했다는 소식.
옥경이네 건생선 메뉴판.
상호명에 맞게 반건조 생선으로
조리되는 국과 탕, 조림, 구이, 찜이 대두부분.
그리고 역시 요런 맛잇는 음식엔
한 잔 술을 떠올릴 수 밖에 없으니...
다양한 한국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찬은 미역국, 김치, 해초무침
간단하게 세 가지가 나왔는데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듯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 찬부터 맛집이다
라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였는데
특히나 김치가 엄지척 절로 나오는 맛.
저와 일행은 근처에서
이미 식사를 했기에
술안주 삼아 간단히 요기를
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하야 선택한 메뉴는
갑오징어 구이.
일단 나오면서 냄새부터 예사롭지 않고,
비주얼이 참을 수 없게 만듭니다.
갑오징어 자체가 크기도 좋고
두툼하기에 한 입 딱 했을때
그 탱글 쫀득한 식감이 캬하.
일반 오징어와는 비교 불가.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그 맛이
손이 안 갈 수가 없는 메뉴.
지금도 생각하면 침이 꼴깍.
그렇게 갑오징어 자체의 맛을 즐기다가
조금 색다르게 가보자 하면
함께 나온 소스를 곁들이면 됩니다.
마요네즈에 참깨, 얇게 썬 건고추 등등등
마요네즈 자체로도 맛있지만
토핑 되어 있는 건고추를 함께 먹을 때
더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살아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요약
흔히 볼 수 없는 반건조 생선.
전문점이기도 하지만 워낙
사장님의 손맛이 좋아서
기본 반찬부터가 맛있는 집.
찜과 탕도 유명한데
맛 보지 못 한 아쉬움에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된 반건조 요리를 맛 보기로.
간단한 맥주집으로도,
회포 푸는 소주집으로도 참 좋은 곳.
다소 높은 가격이 조금 아쉬움.
옥경이네 건생선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380
전화번호 : 02-2233-3494
영업 시간 : 13 : 00 ~ 01 : 00
라스트 오더 23 : 4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포장 가능, 주차 불가(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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