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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으로 미쉐린 빕 구르망 6년 연속 선정된 진짜 맛집. 오레노 라멘 서울 합정 본점.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오레노 라멘 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 입니다.
국내에서 일본 라멘 하면 최정상.
해외에서도 한국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가
될 정도로 맛집 인정 받는 오레노 라멘.
오랜만에 본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라멘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 오레노 라멘 합정 본점


오레노라멘


합정에는 다양한 맛집이 즐비하고,
그 중에서도 라멘 맛집들이 
구석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인정 받는 라멘 맛집.
바로 오레노 라멘 입니다.

합정라멘


역시 명불허전.
날씨가 춥고 눈이 내린 늦은 밤인데도
여전히 줄을 서 있는 오레노 라멘.
오레노 라멘을 방문한다면
웨이팅은 필수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오레노라멘 웨이팅


오레노 합정 본점은
따로 예약 시스템은 없고,
방문한 순서데로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자신의 순서까지 기다리는 시스템.
따로 예약 시스템이 없는 것은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정 외국인 맛집


오레노 라멘의 안내문에도
영어가 함께 기재되어 있었으며,
실제로 제가 방문 했을 때도
외국인 관광객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합정 추천 맛집


안내 문구데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 먼저 빠르게 해주었습니다.



합정 핫플레이스


약간의 기다림 끝에
직원 분께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레노 라멘 본점 입성.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 형식의 테이블과 
라멘 조리하시는 모습이 보였고,
홀 안내하시는 분들과 
요리하시는 분들도 
힘차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미슐랭 서울


한 쪽으로는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마련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일반 라멘집과 비교했을 때
꽤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방문자가 많다보니
만석이 되는 것은 금방.

미슐랭 라멘
미슐랭 합정


안내 받은 자리에는 간단한 식기가 있었고,
라멘이 나오기전에 반찬 격인 
피클을 먼저 제공해주셨습니다.

빕구르망_라멘


드디어 기다리던 라멘 등장!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카라빠이탄 라멘.

오레노 라멘은 기본적으로 닭육수를
메인으로 하는 라멘 집 입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돈코츠 라멘과는
결이 또 다른 매력적인 라멘.

오레노 라멘에서는 
토리빠이탄 라멘과
카라빠이탄 라멘
두 가지의 라멘 메뉴.

토리빠이탄은 매운 맛이 첨가 되지 않은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라멘이며,
카라빠이탄 라멘은 
닭육수에 매운 맛을 추가한 
칼칼한 라멘이라 입니다.



수비드 차슈


라멘에 토핑된 차슈 조차도 다릅니다.
돼지고기 차슈가 아닌 닭고기 차슈인데
저온 방식으로 익히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하여,
뻑뻑함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차슈.

아지타마고


그리고 간장과 미림에 절인 반숙 계란.
이지타마고.
흰자는 탱글함을 잃지 않았는데
노른자는 크리미하게 흘러내릴 정도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맛 또한 말해 뭐해.
기분 좋은 짭짤함과 
흰자의 탱글 터지는 식감,
녹아서 입 안 가득 퍼지는 노른자.
명품 반숙란 입니다.

외국인 라멘


오레노 라멘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면 입니다.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켜 만든
수제면을 사용해서 
제대로 탄력 있고 쫄깃한 면 입니다.

면의 굵기는 호소멘 이라 불리는
얇게 뽑은 면 입니다.
후르르 끌려오는 얇은 면의 장점과 함께
그 반대로 쫄깃함까지 가지고 있어서
식감이 주는 재미까지 추가되니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오레노라멘_육수


오레노 라멘은 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화룡점정은 누가 뭐래도 육수.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지만 담백함을 잊지 않은 국물 맛.

개인적으로는 매운 맛을 시켰는데
그 안에서도 충분히 닭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매운 정도도 무작정 매운 맛이 아닌
부드러운 닭육수와의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매운 맛이라 
과격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레노라멘 팁

방문하시는 분들 대부분 알고 있고,
몰라도 방문해서 알게되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설명하는
오레노 라멘 방문 팁!
그것은 바로 면, 육수, 밥 까지 
리필이 모두 가능 하다는 사실.
무한 리필은 아니고 한 번씩 가능한데
그 또한 혜자스러워서 좋습니다.

위 사진은 면 리필을 부탁드린 것인데
잘 삶아진 면과 함께 
토핑으로 파 그리고 약간의 차슈까지
리필해주었습니다.


오레노라멘 리필

 
물론 면 뿐만 아니라 
육수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저도 나름 양이 적지 않은 편인데
면과 육수까지 리필해 먹으니
배가 빵빵하게 차올라서
포만감 충족 !

그러헥 리필까지 가득가득
싹 비우고 맛있게 식사를 끝냈습니다.
웨이팅은 싫지만...
그래도 맛을 포기 못 해 
종종 방문하는 맛집.
오레노 라멘 이었습니다.





요약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6년 연속 선정.

   맛 뿐만 아니라 가성비, 품질 모두 인정 받은 맛집

닭 육수 베이스인 빠이탄 라멘,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 직접 뽑은 수제면, 
   부드럽게 잘 익힌 반숙 계란 등 매력적인 맛.
   매운 맛인 카라빠이탄은 해장으로도 제격.

배포 큰 리필 서비스

 면, 육수, 밥 까지 리필해주는 넉넉함


 

오레노 라멘 합정 본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6길 14
전화번호 : 0507-1375-3539
영업시간  11 : 00 ~ 22 : 00

* 연중무휴,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


협찬이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맛보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합정역 또 다른 미쉐린 맛집 리뷰

합정 옥동식


돼지로 끓인 곰탕이라는 특별한 메뉴.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유니크함


합정옥


곰탕계의 정석.
알고 있는 맛이지만 뻔하지 않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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