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맛집이 많은 동네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
바로 을지로!
요즘 MZ 세대들에게도
힙지로 라고 불리우며
핫하디 핫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 최근
현지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딛을 틈 없이 사람이 많다는
광장시장을 가보았어요.
을지로와 종로 사이 광장시장근본 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을 따라가다보면
육회집들이 모여있는
작은 골목을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광장 시장 자체에
사람들이 많은데
육회 골목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곳 창신육회 본점.
종로와 을지로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소문난 육회 맛집.
입구 쪽에는
냉장고가 비치 되어 있었는데
간과 천엽 등
신선한 재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편에는
육회와 배, 미리 까놓은 날계란
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본래라면 이렇게 준비해놔야되나?
싶기도 했을텐데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워낙
밀어치고 있었기에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 같았습니다.
방문해보니 사람이 워낙 많았는데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싫고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포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해보였습니다.
매장이 작은 편이 아닌데
손님으로 가득찼습니다.
거의 합석 혹은 헌팅에
가까울정도로 오밀조밀해서
북적거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벽면 한 쪽에는
영업 시간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안내문을 보면서
마감시간이 10 : 00 인지
10 : 50 인지 9 : 50 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마감 시간은 9 시 50분입니다.
조금 늦게 방문하시는 분은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창신 육회의 메뉴판.
기본적으로 식사류와 안주류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역시 육회 전문점답게
신선할 때만 먹을 수 있다는
간과 천엽도 따로 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광장시장 맛집의 기본 상차림.
간단한 반찬들이지만
유독 눈에 띄고 맘에 들었던 건
갈비탕(?) 국물이었습니다.
작은 알갱이 고기들도
꽤 들어있었는데 달작지근한
국물이 꽤 친숙한 맛이면서
한 잔 약주를 기울이기에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국물은 무한리필이라니?!
창신육회의 메인 메뉴 중 하나
바로 육회 탕탕이 입니다.
신선한 육회 바다에서
헤엄치는 낙지.
개인적으로는 처음엔
노른자도 섞지 않은
신선한 육회 자체를 즐기고 싶어서
육회만 따로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그리고 신선한 고기를 떼올 수 있는
입지까지 좋기 때문에
그냥 육회만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육회만 따로 즐기다가
노른자와 섞었을 때
고소한 풍미가 생겨나고,
함께 제공된 조미김에
한 쌈 했을 때는
자꾸 손이 가는 단짠의 맛이 완성
30년 동안 광장시장에서
버텨낸 내공은
역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요약
신선한 육회와 탕탕이.
워낙 신선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좋은 맛.
낮엔 밥 먹기도 괜찮고
저녁엔 한 잔 술 곁들이기 좋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북적거림과 혼잡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님의 반이 외국인인 것도
작은 특징!
음식점 정보
창신육회 본점
주 소 : 서울 종로구 종로 200-8
전화번호 : 02-2266-6727
영업시간 09 : 00 ~ 21 : 50
매 주 화요일 휴무
*생방송투데이, 6시 내고향 등
방송 전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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