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에 냉면 같은
시원한 면 음식을
즐겨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개인적으로 냉면도 자주 먹지만
여름 시작과 함께 무조건
찾아 먹는 국수가 바로 콩국수!
올 해도 지금까지 콩국수를
종종 즐기고 있는데
집에서 즐기기에도 괜찮은
상품을 알게되어
오늘 소개해보려 합니다.
콩가루로 집에서 간단히 콩국수 해먹기.
개인적으로는 본래
콩국수를 밖에서 사먹거나,
시장 같은 곳에서
직접 내린 콩물을 구매해와서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나가기도 귀찮고
콩물을 계속 쟁여놓자니
변질 위험이 있고.
그래서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 입니다.
혁이네 콩가루.
분말 형태인 콩가루가
850 g 이나 들어있습니다.
조리법에 따르면 9 인분 정도의
콩국수를 만들 수 있는 양
콩물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재료 자체가
가루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이제품을 선택한 것은
우연히 카카오 톡딜에서 발견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뒷편에는
간단하게 혁이네 콩가루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대두분이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
전체적으로 국산은
많이 함유되지 않아 아쉬웁지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려면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국수엔 콩물만
필요한 것이 아니죠.
콩국수를 위한 면.
콩국수를 위한 면도
콩가루에 맞춰 9 인분짜리.
식품안전관리인증 HACCP
까지 받았다니 믿음이 갑니다.
마찬가지로 뒷 편에는 제품 내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조금 놀랐던 점은
나트륨이 꽤 높다는 점?!
면 자체가 이렇게
나트륨이 높을 필요가 있나?!
면을 삶는 방법은
소면 이나 다른 면들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면은 포장지를 개봉하고 보니
더욱 노란색 빛깔이었습니다.
콩가루가 들어갔지만
어쩜 이렇게 노란색이지?
할 정도의 약간 진한 색.
끓는 물에 면을 삶아줍니다.
면 삶는 방법은 따로 없지만
내고향 콩국수의
면은 좀 더 굵기가 있고
심지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일반 소면보다는 좀 더
푹 익혀주시길 권합니다.
면은 일반 소면보다 굵기가
살짝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실제 식감도
좀 더 탄력있는 면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면을 골랐네요.
면을 탈탈 털어놓고 뒤늦게
시작한 콩국수 콩물 만들기.
설명된 방법으로는
콩가루를 큰 숟가락으로
3-4 번 정도 풀어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진한 콩국물을 좋아하기에
2-3회 더 풀어주었습니다.
물을 얼마나 잡느냐에 따라
다르니 맛 보면서 잡으시길 바랍니다.
사진상에는 뭔가 흐리멍텅한
느낌의 색이지만
실제로는 좀 더 뽀얀 느낌 입니다.
처음 물에 풀었을 때 작은 검은 덩어리가
올라와서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보니
검은깨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렇게 완성된 콩국수.
집에 다른 재료가 없어서
콩물과 면, 참깨 정도만
뿌려보았는데
나름 괜찮은 비주얼?!
면이 중면에 가깝기 때문에
탄력도나 식감이
좀 더 있는 편이었고,
무엇보다 후루룩 달려오는
그 매끈함이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콩가루가
예상외로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많이 넣을수록 진해지는 고소함.
게다가 약간의 간이 되어있던지
따로 간을 안해도 어느 정도 괜찮다?!
라는 느낌을 가진 콩물이었습니다.
가루만 따로 크게 먹어보니
약간의 짠맛도 느껴졌지만
진한 콩국수 만들 정도의
육수라면 크게 짠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매번 식사 챙겨하기도 힘든데
이 콩가루를 이용해서
바쁜 아침이나, 간단하게
포만감을 주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되겠다!
콩가루 넣고 물 넣고
쉐킷 쉐킷 흔들기.
분말 형태로 나와서
찬물에도 꽤 잘 녹는 편이지만
그래도 약간의 덩어리가
생길 수 있으니 힘차게 흔들어줍니다.
그렇게 잠깐이면
콩물 완성.
출근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개인 텀블러에
출근하기만 해도
회사에 가면 콩물 완성!
실제로 요즘 심심할 때 음료로,
간단한 아침으로
콩가루를 이용해서
콩물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콩가루가 한 팩 있으니
이번 여름은 아주 든든하네요.
앞으로 집에 필수품으로
꼭 쟁여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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